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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약처, "어린이 1일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량 지켜야"

'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' 일부 개정 고시 행정예고

(서울=뉴스1) 민정혜 기자 | 2018-04-13 13:30 송고 | 2018-04-13 14:30 최종수정
© News1 최진모 디자이너
© News1 최진모 디자이너

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의 일일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량을 지도하라는 내용의 주의사항을 신설했다.

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'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' 개정안을 13일 행정예고했다.
식약처가 신설한 프로바이오틱스 주의사항은 '알레르기 체질 등은 개인에 따라 과민반응을 나타낼 수 있음', '어린이가 함부로 섭취하지 않도록 일일섭취량 방법을 지도할 것' 등이다.

식약처는 녹차추출물, 알로에 전잎,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에 대해서도 '어린이, 임산부,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', '질환이 있거나 의약품 복용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' 등의 주의사항을 새로 만들었다.

식약처는 녹차추출물 최종제품의 EGCG(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) 일일섭취량을 300mg 이하로 제한했다. 녹차에 함유돼 있는 카테킨 성분인 EGCG는 고용량을 먹으면 간 독성을 나타낼 수 있다.
이번 개정안은 2017년 건강기능식품 상시적 재평가 결과를 반영해 건강기능식품 안전성과 기능성을 강화히가 위해 마련됐다.

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,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오는 오는 6월12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.


mjh@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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